[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5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오후 1시 광주시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서 롯데-KIA전은 개시시간인 오후 2시가 지나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강원도, 충청도, 남부지방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라며 “오후 2시 현재 광주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는 267㎍/㎥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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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상황을 지켜봤으나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낮아지지 않으면서 오후 2시28분
미세먼지 취소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IA와 롯데의 시즌 첫 3연전은 13일에만 펼쳐졌다. 14일 경기도 우천으로 순연됐다. KIA는 4패로, 롯데는 3승 1패로 이번 주간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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