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최근 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이날 경기에서는 반등할 수 있을까?
추신수는 17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최근 6경기에서 27타수 1안타 2볼넷 9삼진으로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중인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한다.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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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텍사스는 이날 내야수 겸 외야수 누네즈를 콜업하고 외야수 라이언 루아를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보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누네즈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17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하루 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텍사스가 영입햇다. 지난 3월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트리플A에서 재활경기를 소화중이었다. 1루와 3루,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지난 시즌 트리플A 내슈빌에서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49 출룽류 0.319 장타율 0.518
개막전 주전 좌익수였던 루아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 14삼진을 기록중이다.
또한 이들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포수 토니 산체스를 영입,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