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DB생명이 소속 구단인 ‘구리 KDB생명 위너스’ 여자농구단을 더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 이를 한국여자농구연맹에 통보하면서 2018-19시즌 여자농구 리그 운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맹을 비롯하여 여러 관계자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휴먼자산운용(대표이사 최철호, 이하 휴먼자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휴먼자산은 회사의 주요 구성원이 구리시에 연고를 두고 있어 그동안 구리시 발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에서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금번 KDB생명 여자농구단 해체 사태로 여자농구단이 연고지를 떠나게 된다면 구리시에 1개 밖에 있지 않던 연고 구단도 없어지게 되어 프로구단이 한 곳도 존재하지 않게 됨을 지적하며 이는 구리시의 체육 환경뿐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구단 인수를 심도 있게 검토하게 되었다.
여자농구단이 5개 구단만으로 운영될 경우 아직도 미숙한 여자농구 운동 환경 및 수준이 오히려 후퇴하게 되며 이를 돌이키기 위해서는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함을 직시하여야 한다.
휴먼자산은 이를 위하여 의향서 제출 이후 내부 실사가 가능하도록 연맹에 실사 협조를 구했으며, 실사 후 이상이 없으면 구리시와 협의하여 구단을 인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 연고 구단으로서의 각오를 다지고 안정적인 연고지 정착을 위하여 구리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구리시 연고 기업 및 연계마케팅 강화에 먼저 집중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최철호 휴먼자산 대표는 “대체투자 영역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