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논현동) 황석조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29)의 다음 행선지는 울산 현대모비스다.
26일 오전 논현동에 위치한 KBL센터에서는 특별 귀화선수 라틀리프의 차기 소속팀을 정할 드래프트가 실시됐다. 이날 라틀리프는 참석하지 않았고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서울 SK,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관계자들만 자리했다.
추첨 결과 라틀리프를 영입할 팀은 현대모비스로 결정됐다. 이로써 라틀리프는 KBL 친정팀이자 세 번째 소속팀이 된 현대모비스서 향후 3년간 뛰게 됐다. 현대모비스 복귀는 2014-15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라틀리프의 계약기간은 정확하게 2018년 6월1일부터 2021년 5월31일까지다. 급여 역시 첫해 48만 달러부터 이후 50만 4천 달러, 51만 6천 달러 등 세부적으로 정해져있다. 다만 국가대표 관련 수당은 KBL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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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틀리프(사진)의 다음 소속팀은 울산 현대모비스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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