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손목 골절에서 회복중인 LA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트위터를 통해 재활에 진전이 있음을 알렸다.
터너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redturn2)에 티배팅을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터너가 공을 타격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재활 기간 동안 처음이다.
스프링캠프 기간 시범경기 도중 사구에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터너는 다저스 선수단이 샌프란시스코 원정을 떠난 사이 애리조나로 이동, 구단 훈련지인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재활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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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터너는 트위터를 통해 티배팅 개시를 알렸다. 사진= 터너 트위터 캡처 |
이는 그가 기자들 앞에서 한 약속 때문이다. 터너는 지난 주말 현지 기자들 앞에서 "내가 티배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트위터에 여러분 계정을 태그해서 보내주겠다. 그러면 여러분의 팔로워들도 알 수 있을 것"이라
터너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전, 타율 0.322 출루율 0.415 장타율 0.530 21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는 끝내기 홈런을 때리며 팀의 월드시리즈행을 이끌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