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
몰리나는 6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수비 도중 교체됐다.
9회초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 타석이었다. 볼카운트 3-2에서 조던 힉스가 6구째 101.5마일짜리 싱커를 던졌는데 브라이언트가 이를 파울로 걷어낸 것이 몰리나의 다리 사이를 강타했다. 결국 몰리나는 프란시스코 페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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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나는 6일(한국시간) 경기에서 고통스런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경기 도중 우완 투수 도미닉 레오네가 이두근 경련 증세로 갑작스럽게 교체된데 이어 24시간
유일한 위안은 이겼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 4-6으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에서 마르셀 오즈나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10회말 콜튼 웡의 투런 홈런으로 8-6 역전승을 거뒀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