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9일(수)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0.28%가 LG-롯데(1경기)전에서 원정팀인 롯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홈팀인 LG의 승리 예상은 34.81%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4.92%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LG(4~5점)-롯데(6~7점)이 7.10%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LG가 추락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후 LG는 8연승 뒤 7연패를 기록했다. LG는 지난달 29일 삼성에 7-8로 역전패를 당한 뒤 한화, 두산에게 내리 3연전을 내주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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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롯데는 LG와 사정이 반대다. 리그 꼴찌라는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 중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지난달 20일부터 SK, KT, 한화, KIA를 차례로 상대하며 모두 2승1패를 기록해 4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두 경기만 치른 SK와의 맞대결에서도 1승1패를 기록해 최근 경기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LG지만, 최근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롯데의 다득점에 점수를 줄 수 있는 경기다.
이어 KT-삼성(2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45.25%)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홈팀 KT의 승리 예상은 38.98%로 집계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75%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KT(4~5점)-삼성(6~7점)이 6.29%로 1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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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게임은 오는 9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