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37)이 4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24승째.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승에 타이를 이뤘다.
윤성환은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1개. 속구 최고구속은 140km.
매 이닝마다 타자들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잘 막아냈다. 삼성 타선 역시 윤성환의 승리를 도왔다. 3월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 했던 그는 45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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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윤성환이 시즌 2승째, 개인 통산 124승째를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최다승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윤성환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강)민
이어 “프랜차이즈 최다승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을 계기로 다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