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전라북도 장애인사이클(핸드사이클) 간판선수 이도연이 2018 UCI 장애인사이클 도로월드컵대회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연은 지난 5월4일~7일 벨기에 오스텐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개인도로독주(WH4)에서 1위를 차지, 2020년 도쿄페럴림픽 금메달 획득을 향한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우승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금메달을 따낸 이도연은 ”도쿄페럴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함께 도전하는 후배선수들에게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및 기업 등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힘줘 말했다.
↑ 사진=라파153 제공 |
이에 라파153 임성훈 부사장은 “장애인스포츠의 환경을 실질적으로 체험해보니,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장애인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게끔 지속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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