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베어스는 11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3~4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4일 개막 이후 4월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친 팀내 투수와 타자 가운데 후랭코프와 양의지가 MVP로 각각 선정됐다.
후랭코프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을 기록했다. 이 기간 리그 최다승이자 평균자책점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퀄리티스타트도 다섯 차례를 달성할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1.70의 땅볼/뜬공 비율로 리그 최고의 내야 수비를 자랑하는 두산베어스 야수진들과 찰떡 호흡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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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 ‘KB국민카드’ 업무지원부 정의훈 차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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