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지난 1999년 이후 마이애미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스윕패를 허용한 적이 없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스윕패를 피하게됐다.
3회 4점, 4회 3점을 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3회 상대 선발 케일럽 스미스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볼넷 3개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저스틴 터너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 맷 켐프의 인정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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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너는 부상 회복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터너는 이날 경기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부상 회복 이후 가장
득점 지원에 힘을 얻은 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도 시즌 최고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동안 나올 일이 없었던 켄리 잰슨이 1이닝을 소화하며 몸을 풀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