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9승째를 거뒀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1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의 성적을 낸 로즈는 2017년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이후 7개월 만에 PGA 투어에서 9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127만8000달러(약 13억7000만원)다.
케빈 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 성적을 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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