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팬투표 후보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올스타 팬투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는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구단에서 한 명씩 제출한 총 15명(외야수는 45명)의 후보들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그는 넬슨 크루즈(시애틀), 잔칼로 스탠튼(양키스) 등 쟁쟁한 스타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지명타자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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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팬투표는 한 명이 최대 35회까지 참가 가능하고, 24시간동안 최대 5회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가 지원되지만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는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