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만루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브레이든턴 마라우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레콤파크에서 열린 샬럿 스톤크랩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이 1-1로 맞선 5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윌리 오티즈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재활경기를 시작한 이후 두경기만에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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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재활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브레이든턴은 9회말 1
비자 문제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던 그는 비자 문제를 해결, 보장 계약 마지막 시즌 가까스로 팀에 합류했다. 확장 스프링캠프를 거쳤으며 현재는 재활경기를 소화중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