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조정민(24·MY문영)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조정민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하며 2위 최민경(25·휴온스)을 6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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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민이 제8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KLPGA 제공 |
전반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던 조정민은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8번 홀(파3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다. 2016년 3월 달랏 챔피언십과 7월 카이도 MBC플러스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조정민은 1년 11개월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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