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센터진의 힘을 앞세워 남자팀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차해원 감독 이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두 번째 경기 일본전에 임한다. 4일 남자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패하면서 경기는 ‘복수전’의 양상이 됐다.
다행히 여자대표팀의 전력은 최상이다. 김연경(30·192cm), 김수지(30·186cm), 양효진(29·190cm)은 대회 3주차에서 휴식을 취한 끝에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와 5일 태국전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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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대표팀이 양효진, 김수지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남자팀의 설욕에 나선다. 사진=FIVB 공식 홈페이지 |
그만큼 일본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일본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태국과 같은 176cm로, 이와사카 나나(28·187cm)를 제외하면 신장이 우수한 선수는 없다.
이들이 대회에서 기록하고 있는 블로킹은 39개로, 한국 대표팀(79개)의 절반 수준이다. 높이에서는 분명히 한국이 앞선다.
물론 작다고 무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