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베테랑 투수 바톨로 콜론(45)이 역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메이저리거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콜론은 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1승을 추가했다.
시즌 3승째이자 개인 통산 243승을 올린 콜론은 후안 마리칼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의 메이저리그 다승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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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톨로 콜론이 도미니카 출신 메이저리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이후 어깨와 팔꿈치를 다치며 공의 위력을 잃어버렸고, 이후 4년 간 14승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재기에 성공한 콜론은 올해까지 90승을 추가하고 후안 마리칼과 공동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하지만 콜론은 2012년 8월 금지약물 복용 검사에서 테스토르테론 양성 반응이 나와 팬들의 신뢰를 잃은 바 있다. 대기록의 영예 역시 큰 박수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