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황석조 기자] 올 시즌, 개인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린 LG 트윈스 중심타자 채은성(28). 그에게도 담담하지만 의미 있는 기록임이 분명했다.
8일 경기서 홈런을 추가한 채은성이 어느새 10홈런을 달성했다. 그간 2016시즌 9홈런이 최다였던 채은성으로서는 개막 두 달여 만에 빠르게 만든 쾌거. 그만큼 이번 시즌 중심타자로서 순항하고 있음이 확실했다.
채은성도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만 “홈런을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타구를 보내려고 하다 보니 (홈런이) 나왔다”며 자연스럽게 이뤄진 기록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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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채은성(사진). 사진=황석조 기자 |
채은성은 “다들 컨디션이 좋다”며
채은성은 “이번 시즌, 시범경기부터 잘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잘 됐다”며 준비를 많이 했던 것이 결과로 나오고 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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