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이겼다. 오승환은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 6-5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성적 31승 38패가 됐다. 워싱턴은 37승 39패.
오승환은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두번째 승리. 3-3으로 맞선 7회초 등판, 세 타자를 틀어막으며 균형을 지켰다. 투구 수 16개 중 14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구속도 94마일까지 기록할 정도로 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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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테는 7회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워싱턴의 추격도 무서웠다. 8회초 브라이스 하퍼의 안타, 앤소니 렌돈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다니엘 머피가 좌전 안타를 때려 추격점을 냈고,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마크 레이놀즈의 병살타 때 한 명이 더 들어와 6-5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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