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솔로홈런에 이어 7회초 솔로포를 추가하며 멀티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18·19호를 연달아 쏘아 올렸다.
11-4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SK의 불펜 투수 이승진의 3구를 그대로 퍼올려 문학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1점을 추가, SK에 12-4로 달아났다.
한편 이날 이대호의 연타석홈런은 시즌 32호 통산 982호 개인 통산 13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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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1사에서 롯데 이대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민병헌의 축하를 받으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