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에이스 최원태(21)가 시즌 7승(6패)째를 거뒀다.
최원태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8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62.5(55개)%. 투심 패스트볼(41개)을 중심으로 체인지업(32개), 슬라이더(12개), 커브(2개) 속구(1개)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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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태가 17일 고척 삼성전에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사진=김재현 기자 |
경기 후 최원태는 “야수 도움을 받으며 편하게 던졌지만 마음처럼 던질 수는 없었다. 점수를 내줘도 빠르게 승부해서 이닝을 끝내줬어야 했는
이어 “3연전 중 앞선 2경기에서의 선발진의 호투를 나도 이어가고 싶었다”면서도 “최근 팀의 투타가 잘 맞고 있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등판할 때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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