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축구해설위원인 이근호가 오늘(21일) 첫 '홀로서기'에 도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근호는 이날 밤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C조 조별리그 2라운드 프랑스-페루전에서 이광용 캐스터와 콤비를 이뤄 첫 단독 해설에 나섭니다.
이근호는 "그동안 (이)영표 형과 한준희 해설위원에게 많이 기대면서 해설을 했는데, 혼자 하면 기댈 곳이 없어서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것도 또 다른 도전인 만큼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는 또 "급변하는 경기 흐름을 읽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축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즐기실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해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호는 오는 23
앞서 이근호는 손흥민과 더불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공격을 이끌 핵심선수로 지목됐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낙마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