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5-8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이후 4일만의 등판.
첫 타자 마이클 헤르모실로를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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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또 한 번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다음은 마이크 트라웃과의 승부. 그는 93마일 포심 패스트볼, 77마일 커브, 92.6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삼구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3개의 깔끔한 투구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4로 내려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