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MVP에 뽑혔던 러시아 출신 레프트윙 일야 코발척(35)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로 돌아온다.
LA킹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발척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코발척은 지난 200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틀란타 트래셔스(지금의 위니펙 젯츠)에 지명되며 NHL에 진출했다. 12시즌동안 애틀란타와 뉴저지 데빌스에서 816경기에 출전, 328골 2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됐고, 2003-04시즌 41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수여하는 모리스 리처드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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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발척은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MVP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러시아 대표 선수로도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출전, 6경기에서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금메달을 이끌고 대회 MVP에 선정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