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김동엽이 시원한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김동엽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6차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은 볼카운트 0-1에서 LG 선발 헨리 소사가 던진 2구째 146km짜리 낮은 직구를 그대로 걷어 올려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홈런.
이는 전세를 2-1로 뒤집는 역전 투런 홈런이었고, 김동엽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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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와이번스 김동엽.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