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성남 블루팬더스가 새 투수코치로 정재복 코치를 선임했다.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는 10일 정재복 코치가 성남 블루팬더스 투수코치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재복 코치는 최근 2년간 넥센 히어로즈에서 육성군 투수들을 지도했다.
야구학교 관계자는 기존 투수코치였던 박명환 코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떠나면서 공석이 된 투수코치 자리에 여러 후보들을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정재복 코치를 선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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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블루팬더스 정재복 투수코치. 사진=야구학교 제공 |
이상일 야구학교 사장은 정재복 코치 선임 배경에 대해 “프로 시절 선발, 불펜, 마무리 등 다양한 보직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최근 2년 동안 넥센 히어로즈 육성군 투수들을 맡아 지도한 경력도 높게 샀다. 앞으로 성남 블루팬더스와 야구학교 원생들에게 멋진 지도를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복 코치는 “야구학교의 코치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프로를 지망하는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잘 채워주는 코치가 되고 싶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도 분명 보이는 만큼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성남 블루팬더스는 이로써 마해영 감독, 정재복 투수코치, 강흠덕 트레이닝코치, 정규식 불펜코치로 코치진을 재편성했다. 29명의 선수들이 활약 중인 성남 블루팬더스는 현재 고양 위너스에 이어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2위(12승 1무 11패)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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