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호텔부터 현지 일정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자유여행객들은 여름휴가를 어디로 떠날까. 최근 하나투어는 자사의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올 여름 한국의 자유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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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3위에 오른 베트남 다낭의 경우 지난해 전체 예약 가운데 4.2%를 차지했으나, 7~8월에는 7%를 보여 휴가철에 유독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이어 필리핀 세부가 4위, 싱가포르가 9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단일국가로는 10위권 내에 가장 많은 도시의 이름을 올렸다. 그중 큰 성장을 보인 도시는 도쿄다. 도쿄는 전체 예약의 5.4%를 차지해 5위에 올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9위와 비교해 4계단 상승했다. 도쿄에서는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선라이트 신주쿠 호텔, 그란벨 호텔 신주쿠 등이 인기를 누렸다. 모두 신주쿠역 인근으로, 모던한 디자인의 도시형 호텔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도쿄의 뒤를 이어 후쿠오카(7위)와 오사카(8위)가 인기 지역에 이름을 올렸으며, 순위권에는 없지만 지난해와 올해 나고야, 가고시마, 하코다테 등 소도시의 예약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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