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첫 불펜 피칭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이슬 휠러의 대체 선수로 계약한 헤일은 21일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22일 한 감독, 송진우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헤일은 총 25개의 공을 던졌다.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공이었다. 송 코치는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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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 감독은 “공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공이 묵직하더라. 인코스 승부를 잘할 것 같다. 특히 체인지업이 속구처럼 빠르다. 타자들이 어려워할 수 있다”라고 평했다.
헤일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출산 휴가를 떠난
샘슨은 23일 한국에 올 예정이었으나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샘슨의 선발 등판도 25일이 아니라 26일로 변경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