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신인 양창섭(19)의 컨디션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내친김에 3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4일 선발 투수는 양창섭. 이번 시즌 신인인 그는 8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중이다. LG전에는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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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창섭이 24일 잠실 LG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부상으로 2달여 동안 자리를 비웠던 양창섭은 6월 20일 대구 SK와이번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러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제 역할을 다 했으나, 이후 2경기에서 무너졌다.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⅓이닝 만에 8실점을 기록하더니, 12일 포항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그러나 18일 광주 KIA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김 감독은 “일요일 등판도 준비하고 있긴 하지만 오늘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