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을 보강했다.
레드삭스는 25일 밤(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좌완 제일렌 빅스(25)를 내주는 대가로 우완 선발 네이던 이볼디(28)를 영입할 예정이다.
이볼디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다. 지난해 2월 탬파베이와 2년 계약한 그는 토미 존 수술 이후 첫 해는 재활에 매진했고, 이번 시즌 복귀해 탬파베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10경기에서 57이닝을 소화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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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이 선발을 보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현재 스티븐 라이트(무릎 염증) 에둥르도 로드리게스(발목 염좌)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선발 로테이션 선수층이 엷어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영입으로 풀이된다.
팀을 맞바꾼 빅스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선수다. 2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6 1/3이닝동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