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졌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 3-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이번 원정 3연전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56승 46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57승 44패.
5회말 승부가 갈렸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가 난타를 허용했다. 스캇 킹어리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2사 1루에서 앤드류 냅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고 다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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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첫 등판을 가진 뷸러는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뷸러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4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세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6회 맥스 먼시의 투런 홈런으로 3-6까지 쫓아갔지만, 더이상
필라델피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여덟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세란소니 도밍게스는 아웃 4개를 책임지며 1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