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득점에 기여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8회말 수비에서 우익수로 출전한 카를로스 고메즈가 투수로 등판하면서 지명타자가 사라지자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시즌 타율은 0.250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1사 2,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3루에 있던 조이 웬들을 불러들였다. 이후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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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이날 타점과 볼넷으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5-15로 크게 졌다. 7회말에만 8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크리스 아처(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 3자책)의 뒤를 이은 오스틴 프륏이 2/3이닝 6피
8회에는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가 마운드에 올랐다. 1/3이닝만에 4볼넷 보크 한 개로 3실점하자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포수 헤수스 수크레에게 나머지 2개 아웃을 맡겼다. 수크레는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