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수원이 염기훈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강원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8 20라운드에서 강원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로 수원은 10승 5무 5패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2위 경남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쫓았다.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왼발로 슈팅해 강원의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탄 수원은 강원의 추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데얀의 추가골까지 더해져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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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기훈의 활약으로 수원이 강원을 꺾고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반 24분 임선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추가
대구는 후반 18분 한희훈의 만회골로 전북을 따라잡는 듯 했으나 후반 39분 한교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하며 전북이 승리를 챙겼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울산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