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가 오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단독으로 개최되는 첫 컵대회다. V리그 여자부는 2017-18시즌 관중 수와 시청률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V리그 6개 팀을 비롯해 태국 및 베트남 팀을 초청해 총 8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GS칼텍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EST(태국)이 A조,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 베틴뱅크(베트남)가 B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풀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2위가 토너먼트에 올라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3위 결정전은 따로 열리지 않으며 준결승 패배 팀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가린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비시즌 FA 이적과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상금 규모도 커졌다. 3위까지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우승 5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 3위 1000만원이다. 개인상 부문은 MVP 300만원, MIP 100만원, 라이징스타상 10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선된 비디오 판독 제도가 시범 도입
한편, 이번 대회 티켓 예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현장 구매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