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8일 열리는 2018시즌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9.04%가 두산-한화(1경기)전에서 원정팀 한화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두산의 승리 예상은 35.66%를 기록했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5.33%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두산 4~5점-한화 6~7점이 6.69%로 1순위를 차지했다. 두산 2~3점-한화 4~5점과 두산 6~7점-한화 4~5점은 각각 5.13%와 5.03%로 그 뒤를 이었다.
한화가 잠실에서 두산을 만난다. 두산은 지난 4일과 5일 KIA에게 2연패를 당했지만, 2위 SK와 8경기 차이를 보이며 여전히 1위(68승 36패)에 올라있다. 2승을 추가하면 70승 고지에 올라서는 상황에서 두산은 매주 정규리그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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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타선에서도 김태균, 양성우에 이어 송광민까지 부상명단에 올라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는 두산에 한화가 5승 7패로 치열한 승부를 펼쳐왔던 것은 희망적인 사항이다.
한화는 12번의 맞대결 중 잠실에서 펼쳐진 6경기의 타율과 득점 평균에서 각각 0.310과 5.67을 기록해 0.301과 5.83을 기록한 두산에 비교해 경기내용에서 크게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더불어 최근 두산이 박건우의 부상으로 인해 공수 양면에서 공백이 생겼다는 점 역시 한화에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 KIA 2연전에서 박건우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에서는 오재원이, 수비에서는 정진호, 조수행이 나섰지만, 결국 2연패라는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
이처럼 조기에 정규시즌에서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두산을 상대로 반드시 2위에 올라야 하는 한화가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토토 팬들의 예측대로 승리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한 판이다.
SK-삼성(2경기)전에서는 원정팀 삼성 승리 예상이 50.6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SK 승리 예상(33.36%)과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5.98%)이 그 뒤를 이었다. 죄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삼성(6~7점)이 6.92%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넥센-KIA(3경기)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43.19%), KIA 승리 예상(40.53%),
야구토토 스페셜 79회차 게임은 8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