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 주전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아레나도는 12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전날 경기 도중 오른 어깨에 통증을 호소, 라이언 맥마혼으로 교체됐다.
전날 3회초 수비 도중 1루수-3루수-1루수로 이어진 병살 수비를 소화하던 도중 통증이 심해졌고 5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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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한국시간) 다저스와 경기 도중 병살타를 완성시키고 있는 아레나도. 그는 이 장면에서 어깨 통증이 심해져 교체됐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아레나도가 '디 애틀랜틱'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몇주간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고 전날 경기 병살 수비가 도화선이 됐다. 현재는 던질 때만 통증이 있고 타격을 할 때는 괜찮은 상황이다. 그도 일단 지금은 부상자 명단 등재를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나마 콜로라도에게 다행인 것은, 이번 일정 다음이 지명타자 제도가 사용되는 휴스턴 원정이라는 점. 블랙은 "아레나도는 수비가 정말 좋은 선수"라며 그가 그때까지 수비를 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라인업에는 맥마혼이 들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