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시즌 37호 홈런을 터트렸다.
로맥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1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6으로 뒤진 8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두산 두 번째 투수 박치국과 3구째 승부 끝에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으로 넘기는 추격의 투런홈런을 때렸다. 3-6으로 추격하는 대형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로맥의 시즌 37호 홈런으로, 로맥은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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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8회 초 1사 1루에서 SK 로맥이 2점 홈런을 친 후 김강민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