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의 박지수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박지수는 20일(한국시간)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애틀란타 드림과의 홈경기에서 벤치 멤버로 출전, 17분을 소화하며 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월 8일 코네티켓전(19분) 이후 가장 많이 뛰었다. 선발 센터 켈시 본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며 매 쿼터 코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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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
3쿼터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격에 가담했다. 2분 43초를 남기고 모리아 제퍼슨의 도움을 받아 훅슛을 성공하며 두번째 슈팅을 성공시켰다. 쿼터 종료 13.7초전에는 3점 라인 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블록슛에 막혔지만, 다시 이어진 공격에서 4.2초를 남기고 디어리카 햄비의 득점을 도우며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4쿼터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8분 26초를 남기고 교체됐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주전들이 대거
3쿼터까지 접전을 이어갔던 라스베가스도 4쿼터 외곽에서 득점을 연달아 허용하며 10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고 78-93으로 패했다. 라스베가스에서 보낸 첫 시즌을 14승 20패로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