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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한국-이란 같은 악연…북한-UAE, 3회 연속 ‘8강’ 대결

기사입력 2018-08-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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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대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8강’에서 맞붙게 됐다.
북한은 24일 가진 방글라데시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14분 김유성의 골로 리드를 잡은 북한은 전반 38분 한영태와 후반 23분 강국철의 연속 골이 터져 압승을 거뒀다.
5회 연속 8강에 오른 북한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꺾은 아랍에미리트다. 2-1의 후반 50분 동점골을 허용한 아랍에미리트는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실축 두 개에 힘입어 웃을 수 있었다.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8강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 사진=ⓒAFPBBNews = News1
↑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8강에서 맞붙는다. 사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 사진=ⓒAFPBBNews = News1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는 얄궂은 운명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매번 만나고 있다. 21세기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토너먼트 대결은 한국-이란(2002 준결승 및 2006·2010 동메달 결정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는 꼭 8강에서만 마주쳤다.
앞의 두 번의 대결에서는 한 번씩 웃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는 0-0으로 비긴 후 아랍에미리트가 9명씩 키커로 나서 피 말리는 승부차기를 벌여 이겼다. 북한은 4년 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후반 47분 터진 정일관의 극장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북한과 아랍에미리트는 서로를 이겼던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우승을 눈앞에 두고 고배를 마셨다. 준우승도 1980년 이후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다. 그 승자와 맞붙어야 할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일본에게는 달갑지 않은 ‘징크스’다.
한편, 일본은 골대 행운이 따른 가운데 말레이시아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수세에 몰린 일본은 후반 45분 우에다 아야세의 페널티킥 골로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중국과 7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승리한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에

서 대결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2000년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성적은 8강(2014)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4경기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대진
시리아-베트남
우즈베키스탄-한국
사우디아라비아-일본
아랍에미리트-북한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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