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1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1회 투구 수는 13개였다.
윌 마이어스에게 중견수 키 넘어가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패스트볼의 힘이 좋았다. 1회부터 최고 구속 92마일이 찍히며 묵직하게 들어갔다. 상대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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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1회 삼진 3개로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헌터 렌프로에를 상대로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뺏었고, 좌타자 에릭 호스머와의 승부
한편, 류현진은 이날 '플레이어스 위크엔드' 기간을 맞아 특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유니폼에는 그의 영문 성 'RYU'가 아닌 자신이 택한 별명 'MONSTER'가 새겨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