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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 /사진=대한체육협회 홈페이지 캡처 |
2018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어제(27일) 오후 6시 반부터 인도네시아 패트리어트 스타디움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각각 2경기씩 8강전이 열린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나란히 4강에 진출했습니다.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4-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다른 8강전에서는 박항서(59)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마찬가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결승 골을 얻어 내며 1-0으로 시리아를 꺾었습니다.
대진표에 따라 한국과 베트남이 4강에서 맞붙게 되면서 '한국인 감독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대회 4강전은 오늘 하루만 쉬고 내일(29일)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열립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가 오후 6시에 먼저 시작되고, 이후 오후 9시 반부터
4강전 승리팀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30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동메달 결정전이 열립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