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도·독도 국제 관광지 추진…"세계가 찾는 경북 계획"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도가 울릉도·독도에 크루즈를 유치하는 등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는 27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울릉도·독도 국제 관광자유지대 지정 등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천혜의 자연생태와 독특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국제관광자유지대로 만들어 외국 관광객이 찾고 싶은 여행 목적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동해안 해양관광 거점이자 남북 관광협력의 전초기지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경북도는 세계 수준의 해상 복합리조트를 개발해 면세점, 카지노 등이 들어오도록 하고 독도 체험행사 활성화, 포항과 연계한 울릉도·독도 국제크루즈 유치, 울릉공항·사동항 조기 건설,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또 동해안 등대를 콘텐츠로 등대 열차 관광벨트를 만들고 대구와 경남을 포함한 고대(가야) 문화권 복원·정비, 유교문화권 10선 선정, 이야기 여행 코스 개발, 청소년 전용 휴양리조트 개발 등 낙동강 초광역 관광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경북도는 안동~예천~영주를 연결하는 건강 장수 리조트, 건강 장수마을, 모험레포츠 시설 등 관광벨트도 만들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관광명소 체험 가이드 선발, 청년관광콘텐츠 랩과 청년관광 몰 운영, 도립대 융합관광학과 설치, 관광 인재 양성 등을 한다.
대구시와는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과 통합 투어 가이드 운영을 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구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절 서비스 캠페인 전개, 관광 10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