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구보 다케후사(17·요코하마F마리노스)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일본축구협회는 2018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할 U-20 대표팀 명단을 2일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구보다.
올해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임대 이적한 구보는 8월 26일 J1리그 빗셀 고베전에서 득점까지 했다. 모리모토 다카유키(15세11개월28일)에 이은 J1리그 최연소 득점 2위(17세2개월22일) 기록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구보는 한국에서 열렸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최연소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은 오는 1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2018 AFC U-19 챔피언십에서 북한(19일), 태국(22일), 이라크(25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준결승에 오르는 네 팀은 2019 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9월 21일부터 목포축구센터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후 1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계획이다.
한국은 2012년 대회에
명예 회복을 꿈꾸는 한국은 호주(19일), 요르단(22일), 호주(25일)와 C조에 속해있다.
C조는 D조와, B조는 A조와 8강에서 맞붙게 돼 한일전은 준결승 이후에나 성사될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