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잔여경기에서 선발진의 활약을 바랐다.
롯데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팀 간 16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롯데는 10개 구단 가운데 잔여경기(12경기)가 가장 많이 남아있다.
조원우 감독은 “이제 12경기 남았다”면서 “선발 송승준, 박세웅, 김원중이 자리를 잡아줬음 좋겠다”고 털어놨다. 남은 경기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는 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조원우 롯데 감독이 잔여경기 동안 선발진의 활약을 바랐다. 사진=김재현 기자 |
9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4⅓이닝 동안 7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을 채우진 못 했지만 조 감독은 이날 박세웅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감독은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지난 등판보다 구위가 나아졌다. 속구 스피드도 144km대가 나
2일 SK전 선발 투수는 김원중. 조 감독은 “원중이가 시즌 초반 제구가 잘 안 돼 장타를 많이 맞긴 했으나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멘탈을 회복, 제구가 잡히면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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