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전적 62승 2무 69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잔여경기가 많은데다 ‘이기는 분위기’를 유지해 기세를 몰아 5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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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와의 연장전 끝에 승리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 더 달아난 롯데는 손승락이 10회말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조원우 롯데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인 승리를 가
이어 “또 전병우가 하위 타선에서 좋은 타격과 출루를 이어나가 전체적인 흐름이 살아났다. 한 경기, 한 경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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