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맨유-발렌시아는 맨유 무승 및 발렌시아의 무패 행진 지속으로 막을 내렸다.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3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맨유-발렌시아가 열렸다. 맨유와 발렌시아는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2무 2패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발렌시아는 1승 3무로 4경기 연속 무패.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차전 승리 가능성은 맨유 49%-무승부 26%-발렌시아 25%이었다. 맨유는 우세하다는 예상을 살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열세 분석을 딛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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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맨유-발렌시아 H조 2차전 경기 도중 맨유 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와 발렌시아 호세 루이스 가야(왼쪽)가 공중볼을 다투는 모습.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유는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4위 자격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했다.
20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투표 선정 EPL MVP 알렉시스 산체스(30·칠레)는 일각의
조제 모리뉴(55·포르투갈) 감독은 이번 시즌 전력 구상에서 알렉시스 산체스를 배제한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챔피언스리그 맨유 발렌시아전에는 스타팅 멤버로 활용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