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붉은악마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대규모 카드섹션을 펼칠 계획을 전했다.
붉은악마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6만5000명의 전 관중이 참여하는 대규모 카드섹션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붉은악마는 ‘꿈은 이루어진다’ 등의 문구로 카드섹션을 선보여 전세계 축구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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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악마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관중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카드섹션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대규모 카드섹션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선 “축구국가대표팀의 인기에 더불어 K리그의 인기가 높게 올라가는 분위기를 한층 더 이끌어 가기 위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카드섹션으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붉은악마 관계자는 “이러한 큰 관심과 인기가 다가오는 2019 UAE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축
대한축구협회는 10월 열리는 A매치 두 경기 모두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축구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붉은악마 역시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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