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5일까지 2018 KBO리그 정규시즌 7위를 달리고 있다. 135경기에서 63승2무70패를 기록 중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9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6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1경기 차, 5위 KIA타이거즈와는 2.5경기 차다. 잔여 경기수가 있어 5강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5위 KIA도 롯데 다음으로 잔여경기가 많다는 점이다. KIA는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롯데와 KIA는 4경기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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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상승세를 달리는 롯데 자이언츠. 사진=김영구 기자 |
롯데는 막판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타선이 살아나면서 5강 경쟁에 불을 지폈다. 9월초만 하더라도 8연패에 빠지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었지만, 타선과 불펜 투수들의 역투로 매 경기 결승전처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례해 불펜의 피로도 역시 엄청나다. 특히 선발이 6이닝 이상 소화하는 경우가 드물어 불펜 과부하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5일 내린 비가 롯데에게, 특히 마운드에는 단비가 될 수 있다. 하
어쨌든 롯데는 비로 인해 쉬어가게 됐다. 6일 경기의 우천순연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부산은 태풍의 영향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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