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디펜딩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음 라운드 진출에 1승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선발 게릿 콜의 역투가 빛났다. 콜은 3회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2탈삼진 1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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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은 7이닝 1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타선도 그의 노력을 헛되지 않게 만들었다. 6회말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호세 알투베가 내야안타, 알렉스 브레그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마윈 곤잘레스가 바뀐 투수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 두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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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그먼은 또 한 명의 올스타 투수를 상대로 담장을 넘겼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도 5 1/3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밀러는 아웃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날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