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1 6번째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전북은 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 32라운드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과정은 극적이었다. 1-2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종료직전 이동국이 PK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에 성공, 승점 1점을 따냈다. 승점 74점인 전북은 이날 제주에 패한 경남과 승점차를 19점까지 벌리며 남은 경기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전북은 통산 6회째 우승을 달성했다(2009, 2011, 2014, 2015, 2017, 2018시즌). 프로축구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은 성남의 7회이며, 전북은 서울과 함께 통산 6회 우승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로는 전북이 4번의 우승, 포항과 서울이 각각 1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이후 통산 우승횟수는 전북(5회), 서울(3회), 포항(1회)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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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이 통산 6번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사진=한국 프로축구연맹 제공 |
또한 전북은 올 시즌 종료를 6경기 남겨둔 시점에 우승을 확정함으로써, 1991년 대우로얄즈, 2003년 성남일화와 함께 정규리그 최다 잔여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한 기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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